[센터뉴스] 밥상 물가 고공행진…1월 상승률 OECD 4위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 주요 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밥상 물가 고공행진…1월 상승률 OECD 4위<br /><br />요즘 '장보기가 무섭다'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밥상 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.<br /><br />지난 1월 밥상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, OECD 회원국 중에서 네 번째로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한국의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물가는 지난해보다 6.5% 올랐는데요.<br /><br />이는 OECD 전체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, 37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, 칠레, 아이슬란드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그래프를 보시면 식품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1%대에 그쳤지만, 하반기부터 오름세가 커져 고공행진을 이어왔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지난달 상승률은 9.7%로 9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는데, 이는 최근 작황 부진에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 등이 겹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그중에서도 대파 가격이 껑충 뛰면서 '금파'라는 말까지 붙었는데요.<br /><br />지난달 파 가격은 1년 전보다 227.5% 오르면서 1994년 5월 이후 2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차라리 집에서 파를 키워 먹는 게 이득이라는 뜻으로 '파'와 '재테크'를 합쳐 '파테크'라는 웃지 못할 신조어까지 생겼는데요.<br /><br />뿐만 아니라 달걀 가격 상승률은 41.7%로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요.<br /><br />사과와 고춧가루, 돼지고기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주요 농축산물 가격과 수급 여건을 집중 점검하고, 정부 비축분 방출과 수입 확대 등을 통해 가격 안정에 주력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14:00 문 대통령, 법무·행안부 업무보고…권력기관 개혁 논의 (청와대 여민관)<br /><br />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,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 직후 이뤄지는 업무보고인만큼, 어떤 의제가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차기 검찰총장 인선과 더불어 중대 범죄수사청 설치 등 검찰개혁 과제에 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보고에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출범을 비롯해 검경 수사권 조정 후속 조치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특히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별도의 당부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